걱정대신 희망을…

신부님의 말씀 중 일부를 발췌- 죽전성당 주임신부 최황진 라파엘라

걱정대신 희망을

‘제 2차 세계 대전이 치열하던 때 설즈버거라는 한 청년이 전쟁에 대한 지나친 걱정으로 그만 쓰러지고 말았다. 그런데 입원한 설즈버거의 병실에 위암말기 환자가 있었다. 그 사내는 몸이 쇠약했지만 늘 즐겁게 생활하게 병원안에서 작은 소모임 활동까지도 했다.

설즈버거는 그 환자에게 물었다. “당신은 다가올 미래가 두렵지 않나요?” 그러자 환자는 “미래는 먼 이야기입니다.. 저는 낙심하기 보다는 지금 이 순간을 즐겁게 보내려고 노력해요”라고 말했다. 이 말에 용기를 얻은 설즈버거는 걱정대신 희망을 품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충실하면서 성공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갔다. 그는 결국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문 < 뉴욕 타임즈>의 발행인이 되었다..

걱정과 불안에 휩싸여 괴로울 때가 있습니다. 아직 오지도 않았는데 미리 겁먹고 전전긍긍합니다. 물론 조심하고 준비하는 자세는 좋습니다. 그러나 미래가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알수가 없습니다. 물론 스스로 단정을 지어버리면 미래가 지금 결정이 되기도 합니다.

긍정적인 단정이면 좋겠지만 부정적 단정의 힘이 더 셉니다. ‘안될거야’,’아파질거야’,’괴로울거야’라고 스스로 주문을 외어대서야 될일도 안됩니다.

어차피 겪어야 할 일이라면 당당하게 맞서보는 것이 더 낫지 않겠습니까? 미리 걱정하고 단정짓고 포기하면 바뀔 수 있는 일말의 가능성 마저 사라져 버리는데, 왜 그런 어리석음을 택합니까? 결국 그런 단정짓는 마음때문에 현재마저 망쳐버리지 않습니까?

….(중략)

지금 걸을 때라면 걷는데 최선을 다하고, 뛸때라면 뛰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상책이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미리 판단해서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서 너무 걱정하고 염려하고 슬퍼하고 두려워 하면서 현재까지 망치지 말고, 지금여기(Here and Now)를 충실히 긍정적으로 살아갑시다. 그러면 반드시 놀라운 기적은 일어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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